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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ong anywhere/Korea12

화랑대 더핏짜 The Fitzza_ 특별한 피자 맛집 이번 금요일에도 오복이 센터 방문을 마치고, 주변 먹방할 곳을 찾아보다가 남편이 찾은 피자집. 남편은 겉보기에는 한식 러버일거 같은데 지금까지 데이트를 포함한 12년 동안 수 천 번의 외식을 하였지만, 자발적으로 한식집을 가는 것은 손에 꼽기 힘들다. (오죽하면 우리 친정 친척들은 모임 할 때, 매번 한식당만 가는데, 절레절레하며 소고기를 먹으러 가자고 건의(?)하실 정도일까, 그때 이모 삼촌들이 'J서방 좋아하는 고기 먹으러 가자'고 아직까지 그런다;;) 꼭 외식하면 가장 많은 비율로 양식-중식-일식-한식이고 심지어 한식도 백반이 아닌 국 탕 찌개에 집중되어 있다. 아무래도 집에서 못 먹는 걸 먹고 싶어서 그런가 싶다 가도 은근 파스타를 좋아하는 거 보면 아이 입맛이 맞는 거 같다. 어찌 되었든 양식 .. 2023. 6. 4.
CCK 피크닉데이 (in 아모레퍼시픽 오산) 엔데믹으로 접어들면서 이전에 없던 이벤트들이 계속 생기고 있다. 감사하게도 심심할 때마다 필요한 순간에 나오는 코넬 행사 덕에 학교도 잊지 않고, loyalty도 생겨나고 좋은 사람들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다른 학교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한국 내, 아이비리그 동문회 중에서 CCK가 가장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지 않을까 한다. (매년 2회 열리는 총동문회부터 MBA는 별도 모임에 골프 모임까지.. 따라다닐려면 바쁘다 바빠.. ) 우리는 코로나가 잠잠해 져가는 지금까지 참석율 100%를 보이는 열정을 보이고 있는데 가능한 것은 남편과 나 모두 동문이라서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우리 위-아래 클래스 맴버들도 활발한 참석을 하고 있어 일단 가면 아는 사람(?)은 있어 잘 가고 있다. 무엇보.. 2023. 6. 2.
동남방앗간_Feat. 부서 회식 다같이 부서회식(*회식이라기엔 뭐하고 직원들 저녁식사가 가까울 듯) 을 다녀왔다. 꼭 안바쁘다가 저녁 식사 있는 날에 일 몰려서 겨우 끊고 나옴 ㅠㅠ ​ ​ 위치는 넷이 거리가 비슷한 한남동, 와인바로 레스토랑 서치 했는데, YJ님이 찾아낸 핫플레이스. 동남방앗간. ​ 7시 넘어서 갔는데, 아무도 없어서 당황했다가 나중에 꽉 붐비는 매직을 이룸. (다들 2차로 오는 장소인데, 우리만 1차부터 안주를 저녁 삼아 꾸역꾸역 먹음 ㅋㅋㅋ) ​ 사람 없을 때, 찍은 내부 사진 아줌미는 오랜만에 이런 저녁 회식 나오는데 너무 멋지자낭 ㅠㅠ (오복이 때문에 맨날 피자, 중식당만 가야함.!!) 내부 인테리어도 엔틱풍이고 너무 멋짐. 거기에 각 테이블마다 다른 생화가 놓여져 있는데 그게 더 포인트. 와인은 와이트랑 로제.. 2023. 5. 26.
공리단길_5월의 산책_파스타 맛집과 디저트 오복이가 금요일마다 다니는 센터가 있는데, 끝나면 딱 배고플 저녁시간이라 주변 맛집을 탐색하곤 했다. 오늘은 둘 다 몇년 만에 보너스도 받았겠다 ㅎㅎ 한번 큰 돈을 쓰자고 해서 (?) 파스타를 먹기로 하였다. 주변을 검색해 보니, 공릉 주변이 특히 파스타가 많길래 왜 그런가 하고 왔더니, 바로 공리단길이였다. 어쩐지... 마침 금요일 저녁이라 식당들이 문을 힘껏 열어 놓고 후각과 청각, 시각으로 맛을 한껏 뽐내는 중에 우리가 택한 cozy한 파스타 집을 가보았다. 사실, 여러 검색을 하다, 다들 곳은 이미 자리가 만석이라 3번째로 간택한 곳이였는데, 1만원대의 파스타가 매우 맘에 들었다. (보너스 받아서 플렉스를 1만원대 파스타로 하는 우리) 위치는 공리단길 주변의 대디스 파스타. 내부는 3-4 팀이 들.. 2023. 5. 20.
가장 추운날 한파 속의 레고랜드 방문기 ('22년 12월) 22년 연말을 앞두고 당근마켓에 가장 많이 도는 매물이 바로 올해 내로 사용 만료되는 레고랜드 입장권 및 숙박권이였다. 개장 후로 야심차게 뿌린 티겟이 어찌나 많은지 가면 갈수록 가격이 떨어지는 현상을 보면서 이런 기회를 놓칠 수 없는 남편이 티겟과 숙박권을 바로 구하였다. (하지만, 다들 안 가고 파는 것에는 이유가 있는 것. 그 이유는 아래 포스팅에서 계속 확인 가능하다.) 암튼 일부러 가장 한적하면서 나도 쉬는 연말 클로징 기간을 고려해 12월 말 경으로 예약을 하였고, 오복이는 한 달 전부터 레고랜드 예약을 잡아두었다고 알린 순간부터 매우 설레어 하면서 매일 언제 가는지 그 날짜를 물었고 그 날짜는 다가왔는데.. 하지만, 그날은 뉴스에서 연일 보도하는 한파가 몰아치는 날이였고 우리는 하필 많은 날.. 2023. 5. 17.
이젠 녹사평!_ 더부스 조각피자 따끈따끈 한 것이 강점인 녹사평 부근의 조각피자...주말이나 평일 저녁에는 웨이팅이 있을만큼 줄이 길지만, 워낙에 테이블 회전이 빨라서 어느새, 피자와 맥주를 먹는 자신을 발견함..피자 한조각이 3,000원 맥주가 4,000원 대로, 착하디 착한 가격! 거기에 금방 나와 부드럽고 뜨거운 피자에 크러쉬드 레드페퍼홀을가득 뿌려 먹으면 입안 가득 행복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참고로, 피자는 저곳에서만 먹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집에 가져가서 식은 피자를 보면 그 느낌과 그 맛이 사라질 것 같아요..ㅠ) 2014.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