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 러브바이러스 2기의 일본 외식 탐방(2)_ 아사쿠사 '우나테츠'

먼저 첫날 향했던 곳의 도쿄 아사쿠사에 위치한 장어덮밥 집인 우나테츠라는 곳였다.
딱 보아도 입구의 빨간 휘장이 뭔가 있어 보이는.....
평소 장어를 먹어본 적도 없고 별로 먹고 싶은 마음이 1%도 안생기는 저라서 별 기대와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가지는 대로 따라간 일본의 첫 방문 음식점...

엣지있어 보이는 빨간 휘장...
안의 구조도 꽤 일본의 전통 음식점 집 같아 보인다...

태이블 위의 산초와 갖가지 향신료...

이집의 가장 특별 메뉴는 당근 장어 덮밥이나 장어 구이지만 더 매력적인 것은
먹는 방법은 각 사람의 입맛에 맛게 달리 할 수 있단 것이 특 장점이다..!!
 

이 집만의 특이한 방법 3가지로 장어 먹기...
사실 저렇게 먹으면 얼마나 다를까? 하고 생각이 들었지만
뭣보다 나에게는
1. 장어도 처음먹어본다.
2. 그것도 일본이다.
3. 게다가 먹는 방법은 3가지다.
4. 메뉴판에 한국말도 되어있다!!!!!

라는 사실만으로도 Amazing을 외치기에는 정당하고 충분한 사유로 혼자서 촌년척은 다 내었다.
난 참고로 세번째 방법인 유자와 국물 넣고 먹기가 가장 끌렸다는....

녹차인지 말차인지 그 정체는 모르겠으나 먼길 걸어온 목을 시원하게 축혀준....

또 이 집은 이렇게 생生 와사비를 주어서 직접 갈아먹게 하는 Self Service + 체험 MKT 을 직접 시연하신다는...
돌리는 재미도 풍부해 다들 한번씩 돌아가며 갈아보느라 여념이 없었다.

그럼 먹을 준비로 Ready하시고...

먹는 그릇도 너무 예쁜 일본 전통 식기에 나왔다... 애구 예뻐라~

맛은...

정말 괜찮았다.. 비리지도 않은 것이 소스도 맵지도 않고 딱 적당한 맛.
너무 먹느라 급해서 진작 이 장어집의 묘미인 유자와 국물 넣어 먹는 SHOT은 인증이 안됐다....

일본 가시면 아사쿠사에서 직접 해보는 것도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