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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nect to opportunity/관심있는 이야기

바비리스 미라컬 스타일링 클래스 후기

by 캘리걸 2013. 8. 31.

항상 TV 속 연예인들은 어쩜 저렇게 예쁜 머리를 하는지.. 자연스러우면서 과하지 않고 딱 그 얼굴에 적당한 헤어 스타일은 내가 원하는 머리의 워너비 그 자체였다. 그래서 항상 그머리에 감탄하곤 미용실에 찾아가서 꼭 이머리를 해달라면 들려오는 말이 있다.

(가령, 신민아의 네추럴한 펌이나 윤아의 세련된 C컬... 구하라의 갓 손질한 파마 머리~~!!! 같은거....)

"어머, 이머리는 파마로 할 수 없어요~ 고데기로 하는 거예요..ㅎㅎㅎ"

엥.... 도대체 파마랑 고데기랑 무슨 차이길래? 왜 나는 저 탐나는 머리결을 나는 구현할 수 없는 것인지...

그러다가, 어느날 아무생각 없이 겟잇뷰티 지난 영상을 유투브로 보고 있었는데, 바비리스 미라컬이라는 것이 뜨는 것이다.. 엥 요거 뭐지? 하고 아무 생각 없이 눌러보았다가 진짜 신세계를 경험하였다.

(단지 그냥 이렇게 망치같이 생긴 특이한 고데기인데, 머리를 넣자마자 들어가서 자동으로 컬이 나오는 이 신세계란!)

그래서 마침 생일이겠다... 남자친구에게 생일 선물로 졸라서 받아버린 바비리스 미라컬~~정말 이것만 있으면 나도 연예인 못지 않은 스타일리쉬한 머리를 가질 수 있겠구나 기대하면서 첫 시연을 하였는데..

전혀 작동도 잘 안되고, 엉키고 무엇보다 내가 원하는 컬이 나오지 아니하는 거다!! ㅠㅠㅠ

그래서 원인이 무엇인지 생각을 거듭하다 동영상도 2-3번 돌려보고, 홈페이지를 보았으나, 도저히 엉망인 나의 솜씨를 뒷받침할 수 없던 중, 딱 마침 바비리스 미라컬 클래스를 월말 수요일 마다 진행한다는 것을 보았다.

그것도 겟잇뷰티+ 홈쇼핑에서 항상 미라컬을 선전하시는 범호 선생님이! 직접!!!!! 그래서 지원했는데, 운좋게 당첨! ㅎ

신사동 헤어샵였는데.. 마침 회사 동네라서 퇴근하고 5분만에 도착..ㅎㅎ 앞에 도착하니깐 이런 배너가 반겨주고 있었다.

 

딱 10분 전에 맞추어 갔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자리를 채우고 있었다. 바로 앞에는 한명씩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게 제품 이랑, 사용 설명서 핀셋 그리고 저녁시간이기 떄문에 샌드위치와 생과일 주스가 구비되어 있었다. 먹으면서 기다리니 바로 클래스 시작!

 

우와!! 요즘 가장 잘 나가시는 범호 선생님 등장!  머리 스타일이 진짜 티비랑 똑같아서 신기했음..

아무튼 다들 수강생들이 이미 미라컬을 가지고 있는 관계로, 제품 설명 보다는 어떻게 셀프 스타일링을 잘 할 수 있는지 초점을 맞추어서 진행하기로 함..

 

먼저, 첫번째로, 각 모발에 맞게 온도, 시간, 컬 방향을 범호선생님이 직접 한명씩 가이드를 주고, 귀 뒷머리를 반묶음으로 묶어 남은 아래 모발부터 각자 컬링을 해보기로 하였다.

아래 안쪽 모발이 전체 모발 중 가장 강하기 때문에 이 부분 부터 시작해서 온도를 기준으로 맞추고 바깥으로 나가면서 모온도와 시간을 적당히 낮추면서 진행하는 것이 뽀인트!!!!  그리고, 각자 꼬은 모발을 한명씩 돌아가면서 설명해주셨당..

진짜 신기한게 각기 다른 모발 상태와 길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같은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모두 다른 모양과 방향이 나온다는 사실

그리고, 다음엔 범호 선생님이 직접 한분을 앉히고 직접 스타일링을 시연해주셨당.. ㅎㅎ

왜 오른쪽은 R 방향으로 왼쪽은 L방향으로 해야 하는지도 실물로 보니 이해가 척척!!!

또 다른 분을 불러서 물결펌도 어떻게 하는지 시연해주셨는데... 오오~~ 진짜 신세계임.  ㅋㅋ

(비결한 빗하나만 있으면 된다는 사실.,..)

 

마지막은 범호 선생님과 한컷! 클래스 내내, 너무 편안하고 친절하게 유익한

내용을 많이많이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

(너무 범호 선생님만 냅두고, 다 지워버렸나.. 그래도 나름 셀럽이시니....ㅎㅎ )

 

후   기

그냥 했으면 전혀 몰랐을 미라컬 사용법을 정확히 알게 되어서 진짜 좋았다. 다음날 회사에서 직원분들 해주었는데,

진짜 머리가 다들 너무 잘되어서 대박이였음!!!!! 진짜 이제 괜히 파마할 필요없이, 염색 + 커트 + 매직 정도만 간간히 해주고 나의 파마는 이제 미라컬이 담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 뽀나스로 선물로 바비리스 드라이기도 선물 받음~ 오모나!!!!! 최고최고!!

보라~ 저 1750W의 위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