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9 서울 인천 - 뉴욕 JFK -> 이타카 입성 ('19년도) 본 포스팅은 19년도 포스팅입니다. ============================================================================================ 드디어 디데이가 슬며시 다가오면서 하루를 시간 단위로 쪼개 열심히 한국 마무리를 하였다. 아무리 계속 사도 살것이 넘쳐 흘렀고 준비하고 짐도 싸야하고 싸다 놓친거 다시 사오고를 2일동안 반복한 것같다. 이제와서 대충 기억을 해보자면, 아래와 같다. - 영문 증빙서류 싹다 뽑기 (사실 내 학교 관련 증명서만 뽑아서 나중에 이타카에서 고생함.. 망할 엑티브엑스, 아이핀..) - 운전면허증 갱신 연기하기, 엄마 국제 운전면허증 - 오복이 & 내 머리 하기 - 기존 은행 계좌 정리 및 관리비, 통신비 나가는거.. 2023. 6. 7. 동해 가성비 맛집 1탄_한섬구름, 국가대패, 우리할매떡볶이 이제 주말 동해살이가 6개월차가 되면서 우리 입맛에 맞는 가성비와 맛을 찾아가고 있다. 사실 무엇보다 놀랬던 건 강릉 바로 옆이고 동해'시'임에도 상대적으로 관광지가 덜 개발되어서 그런 것인지 바닷가 오션뷰 카페도 강릉이나 속초보다 평균 1500원 씩은 저렴한 느낌이 있다. 횟집도 마찬가지이고, (우리가 싼 데만 찾아갔다면 그럴 수도 있지만, 평균적으로 그런 편인 듯하다.)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한적하면서 관광 사업보다는 현지 직장 중심으로 생업을 하고 있어서 그런 것 같은 느낌도 있다. 아무쪼록 이번 5월 연휴 때는 3박 4일 머물면서 20만원으로 (숙소, 차 이동비 제외)를 살아보자 라는 아주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지냈는데, 굳이 생각하고 쓴 건 아니였어도 목표에 충당하게 맞는 생활을 지낼 수.. 2023. 6. 5. 화랑대 더핏짜 The Fitzza_ 특별한 피자 맛집 이번 금요일에도 오복이 센터 방문을 마치고, 주변 먹방할 곳을 찾아보다가 남편이 찾은 피자집. 남편은 겉보기에는 한식 러버일거 같은데 지금까지 데이트를 포함한 12년 동안 수 천 번의 외식을 하였지만, 자발적으로 한식집을 가는 것은 손에 꼽기 힘들다. (오죽하면 우리 친정 친척들은 모임 할 때, 매번 한식당만 가는데, 절레절레하며 소고기를 먹으러 가자고 건의(?)하실 정도일까, 그때 이모 삼촌들이 'J서방 좋아하는 고기 먹으러 가자'고 아직까지 그런다;;) 꼭 외식하면 가장 많은 비율로 양식-중식-일식-한식이고 심지어 한식도 백반이 아닌 국 탕 찌개에 집중되어 있다. 아무래도 집에서 못 먹는 걸 먹고 싶어서 그런가 싶다 가도 은근 파스타를 좋아하는 거 보면 아이 입맛이 맞는 거 같다. 어찌 되었든 양식 .. 2023. 6. 4. CCK 피크닉데이 (in 아모레퍼시픽 오산) 엔데믹으로 접어들면서 이전에 없던 이벤트들이 계속 생기고 있다. 감사하게도 심심할 때마다 필요한 순간에 나오는 코넬 행사 덕에 학교도 잊지 않고, loyalty도 생겨나고 좋은 사람들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다른 학교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한국 내, 아이비리그 동문회 중에서 CCK가 가장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지 않을까 한다. (매년 2회 열리는 총동문회부터 MBA는 별도 모임에 골프 모임까지.. 따라다닐려면 바쁘다 바빠.. ) 우리는 코로나가 잠잠해 져가는 지금까지 참석율 100%를 보이는 열정을 보이고 있는데 가능한 것은 남편과 나 모두 동문이라서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우리 위-아래 클래스 맴버들도 활발한 참석을 하고 있어 일단 가면 아는 사람(?)은 있어 잘 가고 있다. 무엇보.. 2023. 6. 2. 해외이사 (한국 -> 미국, '19년) 본 포스팅은 2019년에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 처음 하는 해외 이사라서 너무 궁금해서 미준모에 가입해서 맨날 #해외이사 #선박이사 #화물 등등으로 비슷한 조건의 키워드로 검색하면서 무엇을 가지고 가고 빼야 하는지 빼꼼히처럼 보면서 다이어리에 공부하듯 빽빽하게 정리하였다. 그나마 나았던 점은 자비로 이사하는 것에 비해서 까다로운 이사 업체 선정을 거칠 필요가 없다는 것 이였다. 우리는 남편 회사에서 only 한 곳 만을 지원해 주셨기 때문에 간편하게 계산기도 두드릴 필요 없이 이사를 준비하였다. 처음 잘 모르면 대기업 위주 (한x, 현x 등) 을 .. 2023. 6. 1. 동해 묵호 봄나들이 ('22년 3-4월) 원래 묵호 세컨하우스를 계약했을 때 만해도, 매주 가자는 원대한 포부를 지니고 있었지만, 체력 저하와 월요일을 생각해야 하는 직장인의 삶을 고려하였을 때, 이주에 한번이 적절하다고 남편과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그 말이 무색하게, 3-4월 간 남편은 뉴욕 출장은 두 번이나 다녀오고, 나도 프로젝트가 한번에 두 개나 몰리는 바람에 너무 바빠서 두 달 간 묵호를 간 적이 두 번. 결국 월에 1번 씩 간 꼴이 되었다. ㅠ 그 사이에 추웠던 동해도 따뜻해지는 날씨를 체감할 수 있었다. 금요일 저녁에 출발해 밤에 묵호 집에 도착하면 너무 추워서 난방을 1시간을 돌려야 겨우 따뜻해졌는데, 3-4월을 거치면서 난방을 키고 달궈지는 적정 온도 도달 시간이 점차 짧아지는 것 이였다. 두번째는 바다. 회색빛의 창백한 바.. 2023. 6. 1.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